(VOVWORLD) - 하노이 문학가협회는 12월 25일 오후에 2019년 문학시상식을 개최했다.
레 민 쿠에 (Lê Minh Khuê) 문학가는 반 세기에 걸쳐 훌륭한 문학활동을 해오면서, 이번에 ‘평생 문학 공로상’을 수상했다. 레 민 쿠에는 1949년생으로 1965년부터 대미항쟁에 참여했고, 한때는 띠엔 퐁 (Tiền Phong) 신문과 해방라디오방송국의 기자로 일했다. 또한 2012년 문학예술에 대한 국가상, 2019 아세안 문학상과 함께 ‘먼 거리의 도시’(1978), ‘살랑거리는 바람’(2001), ‘흘러오는 바람’(2017) 등의 단편소설로 베트남 문학가협회상을 수상했다.
레 민 쿠에 문학가는 ‘평생 문학 공로상’을 수상했다. |
하노이 문학가협회는 2019 협회상에서 산문부문에는 ‘시민 소설’이라는 작품을 쓴 응우옌 비엣 하(Nguyễn Việt Hà) 문학가에게, 이론 및 비평 부문에는 ‘문학적 관점에서의 하노이’라는 작품을 쓴 부이 비엣 탕 (Bùi Việt Thắng) 문학가에게 수여했다. 시와 번역작품 부문에는 수상작이 선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