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및 호찌민시, 방역 수칙 추가

(VOVWORLD) - 5월 3일 하노이 인민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하여 불필요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5월 3일 오후 5시부터 하노이시는 유적지, 종교시설, 노상 음식점, 노상 차집, 노상 카페 등의 영업을 신규 가이드라인이 나올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 실내 식당의 경우 세균 세척, 사람 간 1m 거리 유지, 좌석 칸막이 설치, 공동 식기 이용 금지, 포장 판매 권장 등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보건부가 발행한 감염병 방역 및 통제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영업이 잠정 중단된다.

같은 날 호찌민시 코로나19 방역 지도위원회는 5월 3일 오후 6시부터 긴급 회의를 열어 마사지, 사우나, 극장, 영화관, PC방 등 업소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응우옌 타인 퐁 (Nguyễn Thành Phong)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연휴 이후 귀성하는 사람들에게 학교, 근무지에서 의료 신고를 실시할 것을 요청하고 미준수나 부정직 신고 경우 엄벌에 처할 것을 밝혔다. 이전에 호찌민시는 4월 30일 오후 6시부터 노래방, 바, 클럽 등의 운영 중단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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