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빈성, 2개 국가무형문화재 추가

(VOVWORLD) - 7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호아빈(Hòa Bình)성 도이(đoi) 달력(대나무 달력)과 므엉족 카이하(Khai Hạ) 축제를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므엉족 민속지식 도이 달력은 달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달의 월주기와 별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도이는 시간, 날짜, 주, 월, 년을 정하고 대나무 카드를 만드는 데에 사용된다. 각 대나무 카드는 각 달을 나타내며 날짜를 포함해 사업, 새 집 짓기, 장가가기, 시집가기를 위한 좋은 날, 좋지 않은 날, 비가 오는 날, 바람이 부는 날 등이 새겨져 있다.

호아빈성 므엉족 카이하 축제는 쿠옹무어(Khuống mùa)축제라고도 한다. 해당 축제는 쌀 농사와 관련이 있으며 고대 베트남 문명의 많은 흔적들을 담고 있는 므엉족의 중요한 신앙문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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