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디킨 대학 꽁 팜 박사, ‘베트남 시장경제’ 인정

(VOVWORLD) - 호주 디킨 대학교 경제학 교수 꽁 팜(Công Phạm) 박사는 베트남의 시장경제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2007년에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했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미국-베트남 양자 무역협정(BTA) 등 많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해당 자유무역협정은 치열한 경쟁 규칙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경제에 더 깊이 진출하는 데 베트남을 지원하면서 베트남이 자유 경쟁 행위를 적용하도록 한다고 꽁 팜 박사는 강조했다.

박사에 따르면 베트남에 민영 회사와 창업 회사들이 많이 설립되면서 베트남은 중앙통제식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아주 빠르게 전환했다. 동시에 꽁 팜 박사는 베트남 시장경제를 보여주는6가지의 요소를 언급했다. 민간경제 부분이 급속히 증대하여 현재 GDP의 약 45% , 국가예산의 약 30% , 베트남 내 투자 자본의 40%, 전국 인력 85% 등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은 해외투자법을 개혁하고, 분야별 시장적 경쟁 환경을 개발해 오고 있다. 베트남은 민간 경제 부문을 위한 법률을 끊임없이 조성·개정·보완하고 있다. 그간 증권 시장의 자본화가 상당히 증가하면서 베트남 금융시장은 신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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