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매체, 베트남 경제의 돌파력 높이 평가

(VOVWORLD) -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의 초청을 받아 팜 민 찐 총리와 부인은 오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아세안‧호주 수교 50주년 특별 고위급 회의 참석차 호주 공식 방문을 진행한다. 팜 민 찐 총리의 방문을 맞아 로이(Lowy) 연구소 산하 더 인터프리터(The Interpreter) 사이트는 베트남과 호주 간의 관계와 아세안 국가들 중 베트남의 경제적 잠재력을 평가하는 2개의 기사를 게시했다.

‘아세안‧호주 수교 50주년 특별 고위급 회의에서 기대할 수 있는 점’이라는 제목으로 2월 29일에 게재된 기사에서 수잔나 패튼(Susannah Patton) 기자는 이번 회의는 2018년에 호주가 첫 아세안‧호주 특별 고위급 회의를 주최한 후 호주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다자 회의라고 밝혔다. 따라서 팜 민 찐 총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아세안 지도자들이 임명된 후 처음으로 호주를 방문하게 되며, 이번 회의는 아세안과 호주 간의 관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명된 후 처음으로 호주를 방문하는 팜 민 찐 총리와 아세안 일부 지도자들은 호주 지도자들과 별도의 회동을 가질 것이며, 이번 고위급 회의에서는 최고경영자(CEO) 포럼과 중소기업 회의 등 기업들을 위한 자리들도 마련된다고 수잔나 패튼 기자는 보도했다.

한편 3월 1일에 올린 기사에서 더 인터프리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음에도 베트남이 세계의 각종 위기 상황의 영향을 덜 받는 능력으로 2023년에 5.1%라는 안정적인 성장 속도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베트남 경제의 돌파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 호주 매체는 △대규모 생산 시설 △저렴한 생산비 △저비용 고학력 인적자원 등과 같은 요소들이 베트남 경제의 인상적인 회복에 기여하는 요소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기사는 현재 동남아시아의 전기차 산업이 지역의 잠재적인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중 베트남은 미국 증권 시장에 동남아시아 전기차 업체로 최초로 상장된 빈패스트(VinFast)의 ‘고향’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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