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 진행
(VOVWORLD) - 8월 6일 오전 호찌민시 고엽제 피해자회는 미군 베트남 남부 고엽제 살포 63주년 (1961년 8월 10일~2024년 8월 10일)을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 행사 모습 (사진: 타인 부/ 베트남통신사) |
이날 행사에서 호찌민시 고엽제 피해자회 회장 쩐 응옥 토 (Trần Ngọc Thổ) 소장은 그간 호찌민시 고엽제 피해자회가 여러 단체들과 협력해 정의의 집 건립, 선물 증정, 생계 지원 등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고엽제 피해자회 등 각계각층 단체와 개인들로부터 긍정적 지원을 받아 많은 고엽제 피해자들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삶을 안정시킬 수 있다.
기념행사에서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회는 ‘미래를 빛내자’라는 주제로 한 2024년 ‘고엽제 상처 공동 치유’ 프로그램에 모금행사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회는 공동사회로부터 관심을 이끌고, 고엽제 피해자들을 위한 정신적 체질적 건강 관리와 생활 지원 등을 하자고 호소했다.
이 행사에서 베트남 고엽제 피해자회는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지원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온 대표적 개인들에게 ‘고엽제 피해자를 위한’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한 고엽제 피해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