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내 2024년 갑진년 베트남 설 축제 개막

(VOVWORLD) - 1월 24일 오후 호찌민시에서 2024년 제17회 갑진년 베트남 설 축제가 개막했다.

호찌민시내 2024년 갑진년 베트남 설 축제 개막 - ảnh 1개막식의 예술 무대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번 행사는 ‘호찌민시, 내가 사랑하는 도시’를 주제로 2월 14일까지 열리며 다채로운 활동들이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50명의 젊은 옹도(ông đồ, 서예 장인)의 참여와 함께하는 ‘옹도의 거리’ 문화 공간 △민족의 전통 설을 재현하는 설치 예술 공간 △‘사랑의 봄, 만복의 봄’ 핫보이(hát bội, 베트남의 일종 연극 예술) 예술 프로그램 △던까따이뜨(Đờn ca tài tử Nam bộ) 장인들과 교류하는 남부 지방 던까따이뜨 예술 프로그램 △’푸른 대나무의 소리’ 까이르엉(cải lương) 공연 △‘내가 사랑하는 도시’ 민요 공연 △호이안시 예술단의 중부 바이쪼이(Bài Chòi) 예술 공연 등의 활동들이 펼쳐진다. 해당 축제는 봄이 올 때마다 개최되는 호찌민시의 독특한 문화 행사이며 현대적인 도시의 이미지와 시민 그리고 문화를 홍보하는 장이다. 또한 이러한 활동은 새로운 발전 여정에 호찌민시에 새로운 에너지와 원동력을 보여주는 행사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축제의 일환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활동, 자원봉사 활동, ‘책 선물하기’, ‘나무 선물하기’ 등의 활동들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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