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분위기 속 2024년 쌀국수 페스티벌 개최
(VOVWORLD) -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남딘성 남끄엉(Nam Cường) 호텔 광장에서 2024년 쌀국수 페스티벌이 ‘베트남 쌀국수 거리’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다채롭고 활기찬 활동들로 인해 수천 명의 주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하고 있다.
개막식의 모습 (사진: VOV) |
이번 페스티벌에서 방문객들은 베트남 북부부터 중부, 남부까지 각 지역의 쌀국수를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통 쌀국수를 만드는 레시피와 방법을 알아볼 수도 있다. 행사에서는 50개 기업들이 부스를 설치해 상품을 홍보했으며, 65명의 쌀국수 장인들과 요리사들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을 선사했다. 하이퐁시에서 온 관광객 응우옌 응옥 낌 아인(Nguyễn Ngọc Kim Anh)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는 장인들이 쌀국수를 만드는 방법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매우 꼼꼼하게 만들어야 하고 장인들의 퍼포먼스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방문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수천 그릇의 쌀국수 (사진: VOV) |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300리터의 국물, 40 킬로그램의 소고기, 20 킬로그램의 야채와 양념장으로 만들어지는 거대한 쌀국수 만들기 행사이다. 해당 쌀국수는 20명의 장인에 의해 만들어지며,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은 쌀국수를 맛 볼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조직위는 베트남 쌀국수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기 위한 서류를 유네스코에 보내는 첫 준비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2024년 쌀국수 페스티벌 기간에는 △‘베트남 쌀국수의 맛 찾기’ 프로그램 △‘베트남 쌀국수 거리와 쌀국수’ 토론회 △베트남 쌀국수 퍼포먼스 △쌀국수 만들기 직업 소개 공간 등의 활동들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