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문학예술인들의 연대기인 “옛날의 사람들” 사진집

(VOVWORLD) - 하뜨엉가 사진작가가 만든 옛날의 사람들이라는 사진 자료집은 150점의 사진작품을 통해 20세기 후반기 베트남의 뛰어난 문학예술인들과 시인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은 관괌객에게만 의미가 있는 것이아니라 80세가 가까운 작가에게도  의미가 있었다.
베트남 문학예술인들의 연대기인 “옛날의 사람들” 사진집 - ảnh 1 하뜨엉가 사진작가

‘옛날의 사람들’이라는 사진집은 하뜨엉 사진작가가 1975년부터 1995년까지 촬영한 150장의 흑백 사진을 포함한다. 이 책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문학예술인들에 대한 포괄적인 시각을 보여주고, 특히 작가는 문예인들의 일상생활에서 희귀한 순간을 포착하여 사진을 찍었다. 그것은 반까오 (Văn Cao) 음악가 집에서 열린 꽈익 티 호 (Quách Thị Hồ) 예술인의 포근한 전통 예술 까추 (ca trù) 공연, 1984년 베트남 미술박물관에서 열린 응우옌 상 (Nguyễn Sáng) 화가의 전시회 개막식 등이다. 특히 투이카 (Thụy Kha) 음악가 주택에서 열린 문예인 모임이다. 홍당 (Hồng Đăng) 음악가, 프엉타인 (Phương Thanh) 여배우, 응오타오 (Ngô Thảo) 비평가, 찐공선 (Trịnh Công Sơn) 음악가, 반까오 (Văn Cao) 음악가의 부부, 투본 (Thu Bồn) 시인, 응이엠 바 홍 (Nghiêm Bá Hồng) 음악가와 같이 유명하고 훌륭한 문학예술인들이 그 모임에 참석하였다. 투이카 (Thụy Kha) 예술인은 다음과 같이 나눴다.

하뜨엉 사진작가는 시대 문학예술인들의 사진 자료를 간직해 왔습니다. 그것들은 매우 귀중하고 높은 정보가치가 있으며 다시는 포착할 없는 순간을 기록했습니다.    

하뜨엉 사진작가의 카메라는 문학가, 시인, 기자, 번역자, 화가, 배우에서 과학자, 철학가, 역사학자 및 민족학자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인물의 초상 사진을 거의 다 촬영하였다. 그 중에서 베트남의 4대 미술가 즉 응우옌 뜨 응이엠 (Nguyễn Tư Nghiêm) 화가, 쯔엉 빅 리엔 (Dương Bích Liên) 화가, 응우옌 상 (Nguyễn Sáng), 부이 쑤언 파이 (Bùi Xuân Phái) 화가, 그리고 응우옌 딘 티 (Nguyễn Đình Thi) 시인, 흐우 로안 (Hữu Loan) 시인, 낌런(Kim Lân) 문학가, 응우옌 뚜언 (Nguyễn Tuân) 문학가, 다오 쥐 아인 (Đào Duy Anh) 역사문화학자, 쩐반껀 (Trần Văn Cẩn) 화가, 판께안 (Phan Kế An) 화가 및 타이 바 번 (Thái Bá Vân) 미술비평가 등을 꼽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진은 우연하게 찍게 되었다. 그러나 누구인지 어디든 언제든 모든 사진들이 인물의 영감을 잘 잡았고 초상 사진은 각각 사람의 성격을 자세히 표명하였다. 하뜨엉 사진작가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저는 문학예술인들을 많이 찍었는데, 이제 그분들은 돌아가셨어요. 저는 유명세를 위해 찍는 아니라 사진을 찍을 인물을 정확하게 찍는 것을 요구해요.

베트남 문학예술인들의 연대기인 “옛날의 사람들” 사진집 - ảnh 2

이 사진집을 출판하려는 생각은 레 티엣 끄엉 (Lê Thiết Cương) 화가와 하뜨엉 사진작가가 5년 전부터 가졌다. 1986년부터 하뜨엉 사진작가와 교유한 레 티엣 끄엉 (Lê Thiết Cương) 화가는 하뜨엉 사진작가를 자주 만나 커피를 마셨다고 나눴다. 매번 하뜨엉 사진작가의 초대를 받아 그의 집에 갈 때면 레 티엣 끄엉 (Lê Thiết Cương) 화가는 비닐봉투에 저장한 수십 킬로그램의 필름을 볼 수 있었다. 그것은 모두 베트남의 훌륭한 문학예술인들을 찍은 사진이었다. 레 티엣 끄엉 (Lê Thiết Cương) 화가는 그런 사료들을 간직할 수 없으면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어느 부분을 간직하기 위해서 책을 낼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책의 이름은 하뜨엉 사진작가가 직접 지은 것입니다. ‘옛날의 사람들 부딘리엔 (Vũ Đình Liên) 시인이 선비라는 중에 구절이며 부딘리엔 (Vũ Đình Liên) 시인이 책의 인물 하나입니다. 하뜨엉 사진작가는 올해 79 되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사진을 찍어왔는데 79세가 되어서야 권을 내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그의 세심함을 있고, 이것은 모든 예술계 종사자들에게 중요한 품성입니다.  

‘옛날의 사람들’은 한 시대에 문학예술인들과 지식인들의 생활을 기록한 중요한 사료로 여겨진다. 시간의 흐름이 침묵한 흑백 사진에 돋보이게 표명되고 있다. 많은 인물이 서거했지만 이 책은 기념과 추억으로 현재 사는 사람들과 과거 사람들을 연결시켰다. 레 티엣 끄엉 (Lê Thiết Cương) 화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뜨엉 사진작가는 카메라를 볼펜으로, 사진을 역사를 기록한 사진으로 여깁니다. 제가 추정하기에는 하뜨엉 사진작가는 20킬로그램의 크고 작은 필름을 갖고 있고, 100%가 흑백 필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필름이 손상을 입었는데, 몇 개는 서로 붙어버리고, 몇 개는 곰팡이 피었습니다. 표면이 갈라진 오래된 필름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선 가장 좋은 필름을 골라서 디지털화를 해야 했습니다. 디지털화를 완료한 후에 이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선택하여 이런 150매의 사진이 탄생했습니다.

하뜨엉 사진작가의 귀중한 사진 자료집을 통해 오늘날의 세대가 옛날의 문학예술인들의 생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그런 자료집을 보면 문예인들과의 사진작가의 정감을 느낄 수 있고, 여기에 많은 독자들은 감동을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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