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과의 교류를 통한 베트남 문화 홍보

(VOVWORLD) - 국제 통합 과정에서 베트남은 공공외교를 통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공외교는 세계와 베트남 간 문화 교류, 예술 공연, 홍보 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많은 나라 사람들이 베트남 브랜드 및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베트남을 협력 - 투자 - 관광 등을 위한 목적지로 선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베트남 정부의 개발 노선과 정책을 지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금 듣는 음악은 2022년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베트남 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베트남 예술가들이 공연한 ‘우리가 만나는 행복’이라는 곡이다. 축제에서 베트남 예술가들은 베트남 전통 예술인 수상인형극과 떠릉(T’rưng) 소수민족 전통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일본 시민들에게 소개하였다.

이번 베트남 페스티벌은 많은 일본 사람들에게 베트남인에 대한 친근감을 만들어 주었다. 아스카(Asuka)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베트남을 방문했을 때에도 수상인형극을 봤고요, 이번에 베트남 페스티벌을 통해 한번 있어서 좋았고, 재미있었습니다."

가나가와현과 베트남을 잇는 문화 행사에 심혈을 기울인 구로이와 유지(Kuroiwa Yuji) 현 지사는 가나가와현에서 열리는 베트남 페스티벌은 매년 가나가와현과 인근 지방 사람들이 기대하는 교류활동 중 하나로, 지방 발전에 중요한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양국 관계의 발전에 걸맞게 앞으로 더 큰 규모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패스티벌이 열리게 되었는데요. 분위기가 활기 넘치고 좋습니다. 이런 문화행사가 양국 인적, 경제 교류를 더욱 강화시키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베트남 페스티벌은 201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베트남과 일본 각 지역을 연결시키는 핵심적 문화 교류 활동이 되었다. 이 행사와 함께 수년 동안 베트남과 일본 간 많은 문화 예술 교류 활동을 통해 일본 국민들에게 베트남 문화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데 기여해왔다.

세계 각국과의 교류를 통한 베트남 문화 홍보 - ảnh 12022년 9월 10일과 11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베트남 페스티벌

.코로나19 이후 베트남과 세계 각국 간 문화 교류는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2022년 세계 각국과 베트남의 외교 관계를 기념하는 일련의 문화 행사들이 지속 개최되며 주목을 받았다. 예를 들면 베트남 -오스트리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베트남의 날’, 베트남 -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베트남의 날’ 행사 등이다.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 홍보와 베트남 음식 체험 활동이 열렸다. 한편 2022년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베트남 – 한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에서 열린 ‘베트남의 날’ 행사에서는 베트남 나라와 베트남 사람의 이미지 홍보, 베트남 영화제, 한-베 음식 소개 등 다양한 활동이 있었다.

이에 앞서 2021년 말과 2022년 초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 19 방역조치를 해제하면서 베트남은 국제 주요 행사 중 하나인 2020년 두바이 세계 박람회에도 참가하였다. 190여 개국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약 2,500만 명이 방문했다.

이곳에서 베트남의 매력적인 문화, 예술적 특징, 베트남 자연의 아름다움, 친절한 국민의 이미지가 대중에게 소개되며, 다채롭고 전통적-역동적-현대적인 베트남 국가의 이미지를 전파하는 데 기여하였다. 인도에서 온 칼래드 빈 아매르(Khaled Bin Amer)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계 박람회는 베트남과 세계 각국이 그들의 꿈과 정수를 보여주는 행사입니다. 베트남은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가의 규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선두에 오를 있는 충분한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세계 각국과의 교류를 통한 베트남 문화 홍보 - ảnh 22020년 두바이 세계 박람회에서 공연한 인민경찰아카데미 예술단의 인상적 무대

가나가와현에서 열린 베트남 페스티벌, 또는 2020 두바이 세계 엑스포는 그동안 베트남의 두드러진 문화 교류 행사이며, 그외에도 수많은 행사들이 열렸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협력국 쩐 녓 황(Trần Nhất Hoàng) 부국장에 따르면 이러한 문화 교류 활동은 베트남의 소프트 파워를 증가시키고 베트남의 이미지와 가치를 세계인들에게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다.

"예년에 얻은 성과들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베트남 세계 많은 국가들과의 수교 기념 활동이 있어서 국제 문화 교류와 홍보 활동을 강화시키기 좋습니다. 그러한 행사들을 통해 우리는 국가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많이 홍보하고, 베트남에 방문하고 투자하는 세계인들을 많이 유치하고, 나라에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도록 것입니다. 2023년은 매우 활기차고 성공적인 해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가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관계 속 평화와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문화는 유대감, 신뢰, 상호 이해의 힘을 증명해주고 있다. 문화는 그 자체가 갈등을 해소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앞으로의 활발한 문화 교류를 통해 베트남은 국제 사회와 더욱 가까워질 것이다.

피드백

황명채

한국의 전라북도와 닥락성 우호협력이 5주년을 맞았다는데 한국에서도 올해 좀 더 다양한 베트남 문화활동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네요! 부산에서도 보고싶습니다~

황명채

한국의 전라북도와 닥락성 우호협력이 5주년을 맞았다는데 한국에서도 올해 좀 더 다양한 베트남 문화활동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네요! 부산에서도 보고싶습니다~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