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이난섬에서 개막한 '단결과 협력, 불확실한 세계 속 발전 공감대 모드자'를 주제로 2023 보아오포럼 [사진:교도/ 베트남통신사]

불확실한 세계 속 발전 공감대 모아

이러한 상황 속 대표들은 중국이 대부분 모든 아시아 국가들의 최대 무역 동반자이기 때문에 아시아가 중국과의 관계 및 경제 협력을 지속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아시아 이웃나라들의 경제 협력은 더 넓은 관계로 굳어지고 역내 안정을 향해 신뢰를 쌓는다면 더욱 강해질 것이다. 이는 모든 아시아 국가들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발전과 번영의 길을 찾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과 관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 국가들은 서로의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야 한다. 이외에 아시아는 개방적인 지역으로 미국, 유럽, 세계 다른 지역들과의 관계도 강화해야 한다. 각 지역 간 강력한 경제 관계는 건전한 경쟁 촉진, 혁신 및 동반자 관계 촉진, 긴장 완화, 안정적이고 균형 있는 지역 구축 등에 도움이 될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Kristalina Georgieva) 총재는 협력과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시아 국가들이 직면하고 있는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세계화의 혜택이 각 국가와 국민 사이에 균등하게 공유되도록 아시아 국가들은 공급사슬의 안전성 및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IMF 연구에 따르면 통합 가능성이 높은 아시아는 공급사슬을 연결하지 않는다면 가장 불리한 영향을 받을 것이다. 또한 아시아는 인구 밀도가 높고 기후변화로 인해 쉽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후변화 예방 행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대표들은 지역 및 양자 문제는 선의와 협력의 정신, 평화, 국제법, 모든 크고 작은 국가들의 견해와 이익 중시를 바탕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중요한 것은 각국이 경영 분야에서 지속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리창 중국 총리는 아시아국가들이 서로 존중하고 협상을 통해 합의하며, 각국의 상황을 고려하여 국가들 간 협력 발전의 기반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창 총리는 세계가 불안정할수록 각국은 이러한 것들을 더 중요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토론 내용을 통해 2023 보아오포럼은 각국이 서로 협력하는 것이 더 강해지고 현재의 긴장과 불안정한 세계 상황에서 아시아와 세계 평화 및 번영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