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과 5월 1일 연휴에 전국 각지에서 숙박 및 관광 분야에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꽝빈성은 7,500명의 국제 관광객을 포함해 25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연휴 관광 매출은 약 2,820억 동(약 1,200만 달러)이며 작년 연휴 대비 78% 증가했다. 꽝빈성을 방문한 국제 관광객은 여러 나라에서 왔으며 대부분 영국, 호주, 미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중국, 인도, 한국 등에서 온 관광객이었다. 퐁냐 동굴, 티엔 드엉(Thiên Đường, 천국) 동굴, 느억 모옥(Nước Moọc) 원천, 녓레(Nhật Lệ) 해변 등을 많이 찾았다.

꽝응아이성을 찾은 관광객 수는 160만 명으로 매출이 1,400억 동(6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급증했다. 특히 리선(Lý Sơn)섬은 약 9천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꽝응아이성 문화체육관광청 응우옌 띠엔 중(Nguyễn Tiến Dũng) 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관광 진작 활동과 함께 저희는 관광가이드를 포함한 관광 인적자원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생태 관광, 농업농촌 관광 등 꽝응아이성의 특징적인 관광 상품을 연결한 양질의 관광 상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선라, 라이쩌우, 디엔비엔 등도 작년 동기 대비 2~3배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철저히 준비된 시설, 안전하고 편리한 관광 등이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라이쩌우성 문화체육관광청 쩐 꽝 캉(Trần Quang Kháng)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 관광객은 수적으로 증가했으며 라이쩌우성의 주요 타겟 시장에서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관광 서비스 업체들이 품질을 높이고 라이쩌우 관광 활동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홍보하는 데에 지속 지원할 것입니다."

한편 4월 29일~5월 3일까지 진행된 카니발 하롱(Carnaval Hạ Long)은 꽝닌 관광의 주된 상품으로 꽝닌성이 세계 관광 지도에서 매력적인 곳으로 보여지는 데에 기여했다. 하롱에 사는 인도인 비키(Vicky, 28세) 씨는 카니발 행사에서 5년 동안 줌바 춤을 추며 하롱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저는 하롱에서 5년째 살고 있습니다. 매년 행사의 규모가 달라지지만 춤, 의상, 소품, 무대장식을 통해서 꽝닌성 문화를 포함한 베트남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3,000여개 유산, 8개의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 및 자연유산, 그리고 여러 무형유산을 통해 베트남 관광은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며 국가의 우선적인 경제분야가 되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