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시 ‘설 장식용품 천국’의 활기찬 분위기

(VOVWORLD) - 도(Đổ)시장 또는 땀박(Tam Bạc) 시장으로 불리는 이 시장은 하이퐁시의 오랜된 시장 중 하나이다. 설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하이퐁시 홍방(Hồng Bàng)군에 위치한 도 시장은 설 장식용품을 사러 온 손님들로 붐빈다.

도 시장 바로 옆에 위치한 판보이쩌우(Phan Bội Châu) 거리는 설이 다가올 때마다 하이퐁 시민들의 익숙한 쇼핑 지점이 된다. 이맘때쯤 거리가 연등, 대련, 리씨(lì xì), 실크로 만든 꽃, 바인쯩 모형 등과 같은 장식용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로 더욱 화려해지고 활기에 찬다. 판보이쩌우 거리에서 한 상점을 운영 중인 부 빅 응옥(Vũ Bích Ngọc) 씨는 가게 주인들은 성탄절이 끝나자마자 고객의 수요에 맞춰 신속히 설 장식용품들로 바꾸고 판매했다고 밝혔다. 설이 가까울수록 구매력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상품들의 물량을 평소보다 25%~30% 증가시켰다.

저는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가게를 열어요 설이 다가오면 늦게까지 가게를 열고요. 품목이 정말 다양하고 이번에 용의 해라서 모양이 있는 장식용품들이 팔립니다. 가격은 수만 동에서 10또는 20동(약 5000~18,600 원) 사이입니다. 이렇게 부채들은 30만~40동(약 16,290~21,720 원)입니다”.

하이퐁시  ‘설 장식용품 천국’의 활기찬 분위기  - ảnh 1설을 분주히 준비하는 주민들

쇼핑뿐만 아니라 도 시장은 또한 청년들이 선호하는 사진 촬영지이기도 하다. 하이퐁시 시민인 똥 티 장(Tống Thị Giang) 씨와 부 티 응앗(Vũ Thị Ngát)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오늘 저희가 아이들을 데리고 설날 장식 공간과 제과점을 방문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고 설날 분위기를 느낄 있었습니다”.

-“제가 근처에 살고 있어서 자주 시장에 가서 사진도 찍고 장식용품과 선물을 삽니다. 가격이 매우 합리적입니다”.

갑진년 전통 설이 다가오고 있고 도 시장도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장식용품을 사고 어떤 사람은 도매 상품을 사러 이곳을 찾는다. 그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공통 점이 있는데 바로 넉넉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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