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 개발

(VOVWORLD)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 2020 미국 아카데미 (오스카)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땄다. 이러한 영예를 안은 한국은 봉준호 감독의 다른 영화작품 촬영지들과 함께 기생충영화 촬영지 탐방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영화 “기생충”은 황금종려상, 골든 글로브상 (외국어 영화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Bafta) (외국어 영화상과 각본상), 편집자 협회상 (각본상), 독립 정신상 (외국어 영화상),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항목의 오스카 시상식의 4관왕 (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였다. 이 승리는 봉준호 감독의 20년 이상의  탁월한 영화 경력은 물론이고 한국 영화의 기적이라고 여겨진다.

한국, 영화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 개발 - ảnh 1 [사진: 베트남 언론사]

“기생충”의 내용은 한국 가정과 빈부격차를 소재로 하여 세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사회계층화를 다룬 것이다. 한편, 세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 영화의 촬영지 또한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돼지쌀수퍼(우리슈퍼), 자하문 터널 계단, 스키아피자 (피자시대), 아현동 등의 촬영지들은 이곳을 방문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라이브-스트림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2019년 12월 서울시 서울 관광사이트 (http://www.visitseoul.net)에 홍보된 “기생충” 촬영지 탐방코스를 선보였는데 6만 뷰를 기록했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를 한국의 문화상품으로 하여 관광시장을 촉진하는 데에 노력을 경주할 작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다른 영화들의 촬영지를 함께 연계한 투어를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괴물”, “살인의 추억”, “옥자”, “플란다스의 개” 등 우수한 감독의 영화 촬영지를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새로운 관광투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투어 참가자들은 촬영지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으며 촬영지마다 관광객들이 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과 함께 매뉴얼이 배치된다. 

세계의 영화제 각종 시상식에서 성공을 거둔 영화 “기생충”은 한국만이 아니라 전체 아시아 영화의 자랑이 되고 말았다. 이 덕택에 “기생충”의 촬영지 탐방코스는 한국 및 해외 관광객들에게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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