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 최초의 당 투이 쩜 서고 개관

(VOVWORLD) - 당 투이 쩜 서고는 작년 말 하노이 메린(Mê Linh)현 반케(Văn Khê)면 케응와이바(Khê Ngoại 3) 마을 회관에서 공식적으로 개관했다. 이 서고는 전국에서 7번째 서고이고 하노이에서는 최초인 당 튀 쩜 서고이다.

당 투이 쩜 열사는 1942년에 후에에서 태어나 하노이에서 자랐다. 그녀는 의학계와 인연이 깊은 지식인 가문에서 태어났다. 당 투이 쩜 열사는 민족 독립을 위한 항쟁에 참여했으며, 1970 년 6 월 22 일 꽝응아이(Quảng Ngãi)성 득포(Đức Phổ)현 전장에서 생을 마감했다. 당시 그녀는 28살이었다. 2005년에 당 투이 쩜의 일기가 출간되었으며 국내외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하노이에 최초의 당 투이 쩜 서고 개관 - ảnh 1하노이 메린현 반케면 케응와이바 마을 문화회관에 있는 당 투이 쩜 서고 [사진: 응옥 아인]

'당 투이 쩜 서고'은 베트남 당(Đặng) 족 가문 위원회가 ‘군인의 마음’ 재단, 베트남 환경 및 도시 잡지, ‘영원한 20세’ 동아리, 베트남 여성 박물관과 공동으로 작년 초부터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이것은 깊은 사회 공동성을 담고 있으며, 학교 내에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당 투이 쩜 서고 프로젝트를 주최한 ‘군인의 마음’ 재단 당 브엉 흥(Đặng Vương Hưng) 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저희는 도서 문화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 매우 영향을 미친 당 투이 쩜 열사의 영원한 20 정신을 확산시키고 싶습니다. 투이 서고는 폐쇄적인 것이 아니라 동적인 서고입니다. 서고를 자주 보충하고 각종 활동들도 함께 열릴 예정입니다. 저희는 작가들과 역사적 인물들을 초대해 독자와 함께 교류 활동을 개최할 겁니다. 거기서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지식이 해박 독자들에게 상을 주면서 삶을 바꿀 있는 책들을 선물할 겁니다. 비록 아직 일부 지역에서만 실험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박닌(Bc Ninh), 박장(Bc Giang), 랑선(Lng Sơn), 짜빈(Trà Vinh), 닌빈(Ninh Bình)성 그리고 호찌민시 각급 학교에 6개의 투이 쩜 서고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번이 7번째 투이 서고가 됩니다. 투이 쩜 열사가 희생한 꽝응아이성에 2곳의 투이 서고를 준비했고 적절한 시기를 정해 저희는 개관할 것입니다." 

하노이에 최초의 당 투이 쩜 서고 개관 - ảnh 2당 튀 쩜 서고 기증식 [사진: 응옥 아인]

반케면 케응와이바 마을 문화회관에 위치한 7번째 당 투이 쩜 서고는 100권 이상의 책과 기타 보조 장비를 포함하고 있다. 반케 중학교 응우옌 반 투언(Nguyễn Văn Thuần) 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 투이 서고를 만들 아이디어가 떠오른 저는 반케면 정부 지도자와 함께 책을 고르고 사람들과 학생들을 위해 어떤 책을 고를지 상담하기도 했습니다. 책은 국민과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것입니다. 여유가 있는 주민들은 이곳에 와서 문화, 사회, 역사 등에 관한 많은 책을 읽을 있습니다. 여유 시간이 있을 때 학생들은 여기 와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당 투이 쩜 서고 프로젝트는 당 투이 쩜 열사의 삶에 대해 더 많이 알리고 학생들에게 애국정신을 불러일으켰다. 반케 중학교 쩐 티 프엉 투(Trần Thị Phương Thu) 학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 투이 서고에는 좋은 책이 많은데 저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베트남 전쟁에 대한 책입니다. 책들은 제가 베트남 전쟁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있게 도와주었고 당 투이 쩜 열사를 비롯한 영웅들에게 더욱더 감사하게 했습니다. 저는 당 투이 쩜 열사에 대한 책을 읽고 감명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노이에 최초의 당 투이 쩜 서고 개관 - ảnh 3당 투이 쩜 서고 기증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한 대표자들 [사진: 응옥 아인]

당 투이 쩜 서고는 또한 학생들에게 많은 가치와 의미가 담긴 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동시에 독서 문화 확산 운동을 활성화시켰고 지식을 향상시키며 학생들을 위한 독서 문화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반케 중학교 레 민 응우옛(Lê Minh Nguyệt) 학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기 오면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을 있습니다. 저는 지리, 언어, 수학 등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많은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목표한 당 투이 쩜 서고 프로젝트는 최소 15개의 책장을 열 계획이다. 각 책장은 사회화 자금으로 1억 동부터 1억 5천만 동까지 (4,100여 달러 ~ 6.200달러) 비용이 든다. 책장은 주로 전국 각지 학교, 문화회관, 병원에 기부된다. 이미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의 경우 책 보충 요청이 들어오면 조직위가 추가 도서를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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