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부 지역 주민과 전사 마음속에 있는 보 응우옌 잡 대장

(VOVWORLD) - 서북부 지역 간부와 전사 그리고 현주민들에게는 베트남 인민군의 ‘맏형’이라고 할 수 있는 보 응우옌 잡 대장에 대한 이미지가 마음속에 영원히 새겨져 있다. 

이것은 70년 전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와 연계된 뛰어난 총사령관에 대한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서북부 현주민들에 대한 대장의 친밀함과 관심과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는 베트남 인민군의 맏형이자, 모든 세대와 베트남 민족의 뛰어난 총사령관인 응우옌 대장을 생각할 때마다 매우 감동하곤 합니다. 호찌민 주석과 응우옌 대장 그리고 중앙집행부는 올바른 결정을 내렸고 위대한 승리를 만들었으며 찬란한 호찌민 시대를 열어 주었습니다.”

서북부 지역 주민과 전사 마음속에 있는 보 응우옌 잡 대장 - ảnh 1 312호 사단, 209호 연대 전임 정치국 주임이자 총참모부 군훈국 전임 부국장이었던 응우옌 흐우 따이(Nguyễn Hữu Tài) 대좌 (사진: VOV)

312호 사단, 209호 연대 전임 정치국 주임이자 총참모부 군훈국 전임 부국장이었던 응우옌 흐우 따이(Nguyễn Hữu Tài) 대좌는 올해 95세이자 베트남 공산당 가입 45주년, 베트남 인민군 가입 47주년을 맞이했다. 따이 대좌는 노령에도 불구하고 디엔비엔푸 전쟁터에서 싸우던 시절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특히 그 당시 대좌와 다른 전사들의 ‘전의를 불 태우게 했던’ 보 응우옌 잡 대장에 대한 추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응우옌 흐우 따이 대좌에 따르면 1954년 4월에 당시 209호 연대 정치국 주임이었던 대좌는 154호 대대로 파견되었고, 해당 대대 지휘자들과 함께 D1 언덕 내 방어 업무를 조직했었다.

서북부 지역 주민과 전사 마음속에 있는 보 응우옌 잡 대장 - ảnh 2보 응우옌 잡 대장을 만나게 된 것은 코 어르신에게 평생에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자 자부심이 되었다고 코 어르신은 말했다. (사진: VOV)
209호 연대 호앙껌(Hoàng Cầm) 연대장과 함께 2차례의 전투 결산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휘부에 돌아왔을 때, 따이 대좌는 보 응우옌 잡 대장의 연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보 응우옌 잡 대장은 칭찬하기도 하고, 어려움을 분석하기도 하고, 결점도 지적해 주기도 했다. 그중에 따이 주임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잡 대장이 전쟁터의 지형 특히 전사들의 생활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묻고 잘 경청해 준 것이었다.

응우옌 대장은 D1 언덕 방어 전쟁터에 있었던 전사들의 생활, 숙식 문제 그리고 건강 등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셨습니다. 회의가 끝나자마자 총사령관은 우리에게 점심을 같이 먹자고 초대하셨습니다. 식사에는 돼지고기 조림과 채소국 등이 있었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장 즐거웠고 가장 기억하는 순간은 전사들을 위한 총사령관의 친절함과 배려심이었습니다.”

선라성 투언쩌우현 므엉애면에 있는 꼬안 반 코(Quàng Văn Khỏ) 재향 군인은 파딘 고갯길에 있던 지뢰 제거 업무를 맡았다. 보 응우옌 잡 대장을 만나게 된 것은 코 어르신에게 평생에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자 자부심이 되었다고 코 어르신은 말했다.  

1955년에 잡 대장이 디엔비엔성을 다시 돌아왔을 때 코 어르신은 대장을 영광스럽게 만나게 됐고, 베트남 군인의 ‘맏형’으로부터 격려와 권유를 듣게 되었다.

대장은 이곳을 방문해 저희 명씩 명씩과 악수하셨습니다. 그리고 대장은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학습하고 노력해 보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제 디엔비엔이 해방되었으니, 군과 인민 모두 같이 국가를 보호하도록 힘써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당시 5 명이 대장을 보려고 디엔비엔 마당에 모였습니다.”

서북부 지역 주민과 전사 마음속에 있는 보 응우옌 잡 대장 - ảnh 3로 반 누이(Lò Văn Nụi) 어르신은 므엉팡 방문에서 대장과 현주민들 간 대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고 전했다. (사진: VOV)

간부와 전사들은 물론이고 디엔비엔푸시 므엉팡 혁명근거지 내 소수민족 동포들 마음속에는 뛰어나고 친근한 대장에 대한 모습이 그대로 여전히 새겨져 있다.

잡 대장의 이미지는 그해 디엔비엔푸 전투 지휘부와 연계했을 뿐만 아니라 로옹 루옹 호수 또한 ‘대장 호수’에서 물을 공급받은 황량한 논밭에서도 존재한다. ‘대장 호수’는 2004년 대장의 므엉팡 방문 이후 건설된 호수이다.

로 반 누이(Lò Văn Nụi) 어르신은 므엉팡 방문에서 대장과 현주민들 간 대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감동을 느낀다고 전했다. 

"잡 아저씨는 만약 제가 여기에 일주일 동안 보낸다면 므엉팡 주민은 먹을거리가 충분해요?”라고 물어보혔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 충분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대장은 므엉팡 주민들은 학교에 다녀요?”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 글을 버릴 사람이 명도 없습니다라고 답변했고요. 그러자 대장이 므엉팡 주민들에게 굶느냐고 하셔서 모두가 아니라고 답하자마자 같이 박수쳤습니다.”

보 응우옌 잡 대장은 이 세상을 떠나갔지만, 올해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 70주년을 맞이하는 서북부 지역의 간부, 전사와 소수민족 동포들의 마음속에는 베트남 인민군 맏형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들이 영원히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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