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라 자두, 베트남항공 기내식으로 제공

(VOVWORLD) - 6월 10일부터 베트남항공의 각종 비행편에 탑승하는 승객의 식사에 선라성의 자두 먼허우(mận hậu, 자두)가 제공된다. 이 행사는 선라성의 주력 농산물인 자두를 소비하는 데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선라 자두, 베트남항공 기내식으로 제공 - ảnh 1옌쩌우현, 목쩌우(Mộc Châu)현, 송마(Sông Mã)현, 선라시 등에서 자두가 주요 재배된다.

자두가 점차 더 널리 홍보되어 있어서 저희 가족 뿐만 아니라 다른 자두 재배 농민들도 너무 기쁩니다. 이를 통해 자두의 경제적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농민의 생활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위에 내용은 본인이 재배한 자두가 베트남항공 기내에서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제공된다는 소식을 접한 선라성 옌쩌우(Yên Châu)현 옌선(Yên Sơn)면 찌엥흥(Chiềng Hưng) 마을에 거주하는 응우옌 반 뚜옌(Nguyễn Văn Tuyền) 씨의 소감이다.

현재 옌선면에는 5,400 여명을 포함한 약 1,500 가구가 살고 있으며 각 가구들의 주요 수입은 과수나무 특히 자두나무 재배로 얻고 있다. 옌선면 인민위원회 도 반 티엣(Đỗ Văn Thiết) 위원장은 기내식으로 선라 자두를 사용하는 일이 농민들에 해당 과수를 계속 발전하는 원동력을 주며 선라성 내 빈곤 퇴치 사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와 옌선면 마을 주민들 모두 너무 기쁩니다. 앞으로 옌쩌우현과 선라성과 중앙 각 유관기관들은 농민들 소득이 개선되도록 농업 생산 기술 이전에 관심을 기울어 줄 것을 희망합니다”.

선라 자두, 베트남항공 기내식으로 제공 - ảnh 2항공편 기내식에서 선라성의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공급하는 체결식

현재 옌쩌우현 전역에는 3,000 헥타르 이상의 자두 재배 면적이 있으며 평균 생산량은 약 3만 톤에 달한다. 새콤달콤하고 아삭아삭한 옌쩌우 자두는 소비층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예전에는 옌쩌우 자두는 주로 국내 시장에 공급돼 왔으나 최근 4년간 옌쩌우현을 포함한 선라성의 자두는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옌쩌우현 인민위원회 루 반 끄엉(Lù Văn Cường)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항공의 기내식에 자두를 공급한다는 것은 자두를 VietGAP 기준에 따라 생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농민들이 능동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것입니다. 현재 옌쩌우현에서는 농민들에게 나뭇가지를 내려 햇볕가리게를 만들고 이것이 생산량을 줄여 상품의 품질을 높이도록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출이나 기내식 또는 대형 마트 체인에 공급하기 위해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하는 구역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선라 자두, 베트남항공 기내식으로 제공 - ảnh 3베트남항공의기내식에 자두를 공급한다는 것은 농민들이 능동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될 것이라고 옌쩌우현 인민위원회 루 반 끄엉(Lù Văn Cường) 위원장이 밝혔다.

옌쩌우현 뿐만 아니라 목쩌우(Mộc Châu)현, 송마(Sông Mã)현, 선라시 등 선라성 내 각 지역의 자두 수확기는 4월부터 7월까지이다. 앞서 2021년에 과학기술부 지적소유국이 ‘선라 자두’ 브랜드에 상표 등록 증명서를 발급했다. 최근 하노이에서 열린 선라성과 각 지방의 안전한 자두와 농산물 주간에서, Central Retail 그룹 베트남 법인은 선라성과 전국 일부 지역의 기업과 협동조합과 함께 농산 소비 협정을 체결했으며 그중 2023년 기내식으로 선라 자두를 사용하는 협정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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