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창안

(VOVWORLD) - 베트남은 현재 코로나19의 4차 유행에 대처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유행에서 각 성시는 실제 조건에 적합한 창안적 방역 활동을 개발했다.

이번 코로나19의 4차 유행에서는 수 만 명의 근로자가 있는 산업단지와 관련한 감염 상황이 매우 복잡한 박닌 (Bắc Ninh)성이 가장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박닌성은 이를 수동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처음부터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서 신속하고도 융통성 있는 창조적 방안과 해결 방법을 능동적으로 추진했다. 첫 감염자들을 발견한 즉시 방역 시스템 전체를 재빨리 가동하고,  특히 격리 범위 확인 및 지정, 봉쇄,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바로 실행했다.

성 전역에 총 1,000개 이상의 검문소 설치, 시민들에게 교대로 장을  보게 하는 카드 발급, 규정된 경우 이외 20시 이후 외출 제한 요청, 재택 근무를 위한 정보통신 기술 응용 추진 등의 방법을 활용했다. 특히 박닌성은 각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에게 근로자가 현장에서 임시적으로 지낼 수 있는 숙소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생산 활동을 유지하면서도 공장에서, 또는 지역사회에서 방역 활동을 보장할 수 있는 아직 “전례 없는” 방법이라 볼 수 있다. 박닌성 산업단지 관리위원회 부이 황 마이 (Bùi Hoàng Mai)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공장들로 하여금 근로자 수를 50% 줄일 것을 요청했습니다. 식사, 취침, 휴식 시간에도 최소 간격 거리 두기 기준을 유지해야 합니다. 지도위원회가 와서 점검하고 규정에 따라 조건을 충족하는 기업만 활동하게 합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활동을 신속하게 진행함으로써 현재까지 박닌성은 감역 확대를 근본적으로 통제하는 동시에 경제사회개발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창안 - ảnh 1의료진이 박닌 삼성의 근로자들을 위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 출처: baochinhphu.vn]

현 시점에 다낭시에서는 아직 코로나19 감염자가 몇 명 씩 기록되고 있다. 하지만 2020년 8월에 겪은 실제적 코로나19 방역 경험으로 이번 4회 유행에서 다낭시는 매우 주도적이고 창조적이고 침착한 태도로 방역전투를 시작했다. 팬데믹이 시작하자마자 전체 방역 시스템은 조사, 추적, 집중 격리, 유연/강력 봉쇄 방법 등을 전문적이고 철저하게 진행했다. 그중에 다낭시의 창안적 경험을 통해 각 지방 의료진은 샘플 결합 검사 및 추적, 샘플 채취 등의 활동을 프로페셔널하게 진행함으로 이번 질병 상황 통제의 결정적인 조치가 되었다. 다낭시 의료청 응오 티 낌 옌 (Ngô Thị Kim Yến)청장은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샘플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부서는 사진을 찍고 인터넷으로 행정 처리 부서에게 보내고, 행정 처리 부서는 컴퓨터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프로세스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래야 일을 빨리 처리할 있습니다. 지방에서 데이터를 입력하는 사람이 부족하면 의료청에서 지난 감염 유행 시 이미 경험을 쌓은 대학생들을 지원할 것입니다. 다낭성 능력으로 지원인력이 준비되면 다낭 의료계는 하루에 10만 개 샘플을 채취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방안들은 감염자가 발생한 전국의 각 성시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각 유관기관의 방역 활동 융통성과 창안성은 기업과 국민의 동행과 책임감과 더불어 베트남이 자신감 있게 팬데믹을 이겨낼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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