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아세안 공동체

(VOVWORLD) - 제37차 아세안 정상회의 및 관련회의의 일환으로 긴급공공 의료상황에 대한 아세안 조정회의 업계연계 실무그룹의 제5차 온라인 회의가 하노이에서 11월 9일에 열렸다.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공동투쟁 속에서 “전체 공동체” 접근 방법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

지난 기간 동안 코로나19와의 투쟁 속에서 아세안 회원 각국의 노력과 협력은 적극적 성과를 달성해왔다. 그래도 팬데믹이 복잡해지고 있는 양상 속에서 아세안 공동체는 새로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나날이 더욱 긴밀히 연계하며 주동적으로 적응해야 한다.

2020년 초부터 아세안 각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많은 이니셔티브를 제시하였다. 베트남이 제출한 4가지의 주요 우선 문제는 아세안 지도진의 동의를 받게 되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아세안 기금 설립, 아세안 의료물자 비축고 구축, 긴급공공 의료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아세안의 표준 구성, 포스트 코로나19 아세안의 회복계획 구축 등을 포함하는 것이다.

2020년 4월 설립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아세안 기금은 현 시점까지 아세안 각국과 파트너국들로부터 1천만 달러 이상에 대한 모금약정을 받았다. 아세안 긴급 의료물자 비축고의 활동에 대한 규정이 완비되어 제37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됨으로써  각국의 기금을 접수할 수 있으며 긴급공공의료상황에 대한 아세안 전략 제안이 기본적으로 합의되었다.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37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각국의 지도자들은 신규 전염병 및 긴급공공의료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아세안센터 설립의 시작을 선언할 예정이다. 연초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대응 업무의 협동성을 평가하면서 아세안 – 베트남 고위급대표단 응우옌 꾸억 중 (Nguyễn Quốc Dũng) 단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2019년 초부터 2020년 의장의 해를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당시에는 코로나19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19 발생까지 미리 준비했던 모든 것은 혼란스러워짐에 따라 새로운 상황에 부합하도록 방안들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두 번째의 어려움은 팬데믹 발생하면서 각 국가가 방역 업무에 최대한 한 집중해야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베트남은 회원 각국의 요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모색하는 가운데 아세안의 중심 문제를 코로나19대응으로 바꿔 실현에 들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은 의사 일정을 코로나19방역을 중심으로 즉시 변경하고 현재까지 잘 시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 속에서 베트남 의장국이 이끄는 아세안의 바람직한 접근 방법은 국제공동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세안은 방역 업무에서 모든 회원국이 동참하는 접근 방법을 유지하는 것을 늘 강조하면서 달성한 성과를 함께 지키고 단결하며 팬데믹의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전면적인 역내 성장을 유지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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