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이 향후 2~3주 안에 종식될 수 있으며, 호르무즈(Hormuz)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수송로의 안보 확보는 다른 국가가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번 전쟁이 국제 유가와 인플레이션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이스라엘‧이란 간의 충돌이 2개월째로 접어들며 급등한 휘발유 가격의 인하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이 해야 할 일은 이란에서 철수하는 것뿐이며, 그 일을 매우 조속히 실행할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이어 향후 2~3주 내에 병력 철수가 이루어질 것이며, 이에 따라 휘발유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군사 작전 종료를 위해 이란과의 합의 도출이 필수적이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여부와 무관하게 이란이 핵무기 개발 능력을 상실했다고 판단될 경우 미군을 철수시킬 것이라고 단언했다. 다만, 조만간 양측이 평화 협정에 도달할 가능성도 언급하며, 이러한 절차가 단기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된 사태에 개입하지 않을 방침임을 시사했다. 또한, 해당 항로를 통해 원유나 천연가스를 수송해야 하는 국가들은 자국의 수송 활동에 대한 안보를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미국의 개입 없이도 해당 지역이 일정 수준의 안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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