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베트남 공안부 구조단이 튀르키예 지진재해구조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떠난 지 10일 만에 임무를 마치고 2월 19일 오후귀국했다. 공안부 지도자들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구조단을 환영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튀르키예에서 베트남 공안부 구조대는 붕괴된 지역에서 생존자 1명을 구조했으며, 희생자 14구의 시신을 수습해 지역 보건당국에 인계했다. 또한 약 2톤의 의료장비를 튀르키예 당국과 아디야만시 보건부에 전달했으며, 일부 베트남 가정과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주베트남 튀르키예 대사관을 대표해 데블레트사흐 야얀(Devletsah Yayan) 부대사는 베트남 정부, 특히 베트남 공안부가 신속하게 튀르키예에 구조대를 파견해준 것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날 공안부 장관은 튀르키예에서 구조와 인도적 지원 임무를 수행한 공로를 인정해 간부 2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