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오방성 따이족의 토껌 직조 공예, 국가 무형문화재로 지정
(VOVWORLD) - 3월 10일 까오방(Cao Bằng)성 하꼬앙(Hà Quảng)현 쯔엉하(Trường Hà)면 레닌 하천에서 빡보(Pác Bó) 마을 주민들은 레닌 하천 물 뜨기 의례를 거행하며, 2024년 빡보 축제를 공식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까오방성 당국은 ‘따이족의 토껌(thổ cẩm-전통 브로케이트) 직조 공예’에 대한 국가 무형 문화재 인정 및 응엄강(Ngườm Gảng) 동굴과 눙 찌 까오(Nùng Trí Cao) 사원에 대한 성급 역사 유적지 인정 발표식을 열었다.
빡보 물 뜨기 의례는 민족의 ‘음수사원’(飮水思源) 전통을 나타내는 것일 뿐만 아니라, 까오방성의 문화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행사이다. 또한 이 의례는 하꼬앙현 당국과 까오방성 문화체육관광청이 빡보 국가 특별유적지에서 공동 개최하는 2024년 빡보 축제를 시작하는 행사이다.
올해 빡보 축제에서는 봄 소경연대회, 마라톤 대회, 눙벤(Nùng Vẻn)족의 문화에 대한 사진 전시회 등이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