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남성 깊은 숲 속 ‘멸종 위기’ 희귀 동물 발견
(VOVWORLD) - 베트남은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후원을 받아 최대 규모의 트레일 카메라를 설치하고 21개의 보호림과 특수 용도 산림에서 생물학 다양성에 대한 많은 정보를 파악해 왔다.
이를 통해 꽝남성 송타인(Sông Thanh) 국립공원에서 한 마리의 귀천산갑(학명: Manis pentadactyla)을 발견했다. 이 종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 속해 있는 멸종 위기 동물 중 하나이다. 또한 이 곳에서 한 군체의 피그미 문착 (학명: Muntiacus truongsonensis)이 발견되었고, 이는 또한 멸종 위기종에 속하는 동물이기도 하다.
트레일 카메라를 통해 꽝남성 송타인(Sông Thanh) 국립공원에서 발견된 한 마리의 귀천산갑 |
이 외에도 하띤성 부꽝(Vũ Quang) 국립공원에서는 한 마리의 성인 코끼리가 발견되었다. 1986년부터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아시아 코끼리를 멸종 위기종에 포함시키고 있다. 4년 동안 트레일 카메라는 21개의 보호림과 특수 용도 산림에서 아시아 흑곰(학명: Ursus thibetanus), 말레이곰(학명: Helarctos malayanus), 산양, 자이언트 문착(학명: Muntiacus vuquangensis), 인도들소 (학명: Bos gaurus) 등을 발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