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월 16일 오전 (음력 1월 5일) 남중부 지방 어민들은 설 동안 잡은 고기를 배에 가득 싣고 육지로 돌아왔다.
항구에서는 많은 어선이 내일 출어를 위해 식량을 준비하고 있다.
혼러항에서 구입된 물고기 [사진: VOV] |
카인화 (Khánh Hòa)성 냐짱 (Nha Trang)시의 혼러 (Hòn Rớ)항과 남중부 수산물 시장은 어선으로 붐비고 있다. 올해 초에는 수산물 소비 수요가 높아 이전처럼 수출용으로 가공되기 보다는 시장에서 바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카인화성은 예년처럼 출어식을 열지 않고 항구 출입자를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각 유관기관은 어민들에게 방역 수칙을 엄격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푸옌 (Phú Yên)성 각 항구에서는 출어 준비로 한창이다. 올해 초 기름, 얼음, 식량 등 출어 준비품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여서 어민들에게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푸옌성 동화 (Đông Hòa)현 출신 어민 팜 루옌 (Phạm Luyện)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 일이 끝났습니다. 설을 지낸 이후 여러 준비물을 갖추어 출항 준비를 합니다. 25일간 쯔엉싸(Trường Sa) 해역과 DK1 해양기지 부근에서 활동합니다. 바다가 거칠면 송뜨떠이 (Song Tử Tây)와 같은 섬에 머뭅니다. 돌, 철, 민물, 음식 없는 것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