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비엔 ‘AI 보급의 여정’ 캠페인 및 ‘디지털 평민학무’ 운동 발대
(VOVWORLD) - 최근, 베트남 서북부에 위치한 디엔비엔성 인민위원회는 ‘AI 축제’를 개최하고, ‘디엔비엔푸, AI 보급의 여정’과 ‘디지털 평민학무(平民學務)’ 등 두 개의 주요 프로그램을 동시에 출범시켰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전 지역 주민들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최 측은 교육 과정을 수료한 5명의 최우수 교원에게 표창장을 전달하였다. |
행사에서 주최 측은 디엔비엔성 교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개월간 200명의 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원들은 강의에 AI를 적용한 프로젝트 3만 5,700건 이상을 주최 측에 제출했다.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5건의 프로젝트는 므엉냬, 뚜어쭈어, 므엉앙 등 여건이 열악한 산악 지역에서 근무 중인 교원들이 수행한 프로젝트였다.
행사에서 AI 적용 활동을 체험하고 있는 대학생들 |
디엔비엔성은 2026년까지 모든 성인 주민이 기본적인 디지털 지식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디지털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디엔비엔성은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온라인 학습 플랫폼 도입, 대상별 맞춤형 교육 제공, ‘디지털 대사’, ‘디지털 가정’, ‘디지털 장터’, ‘디지털 농촌’ 등 디지털 모델의 활성화 등이 진행 중이다. 특히 ‘모든 골목을 찾고, 모든 가정을 방문하며, 모든 주민을 안내한다’라는 구호 아래 디지털 기술 공동체의 역할도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