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몽고메리 카운티, 동나이성과의 협력 촉진 희망
(VOVWORLD) - 11월 6일 오후 동나이성 당 위원회 지도부는 미국 메릴랜드(Maryland)주 몽고메리(Montgomery) 카운티 대표단 및 미·베트남 기업인협의회와 업무 회의를 가졌다.
응우옌 홍 린 동나이성 당 위원회 서기와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 행정부 간 업무 회의 모습
[사진: 동나이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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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응우옌 홍 린(Nguyễn Hồng Lĩnh) 동나이성 당 위원회 서기는 현재 동나이성에 32개 산업단지가 있고, 45개 국가와 영토가 약 1,600건 사업에 등록 자본 350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그중 미국 기업은 30건 사업에 약 2억 7천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응우옌 홍 린 동나이성 당 위원회 서기에 따르면 동나이성은 롱타인 국제 공항과 고속도로 노선을 비롯한 많은 대규모의 교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들이 운영에 들어가면 동나이성의 경제 개발을 강력히 촉진하고 외국 기업들을 위한 많은 기회를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나이성 지도진은 이번 만남을 통해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과 미국 기업 공동체가 양측 간 투자와 인력 개발 등의 분야에서 많은 협력 기회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응우옌 홍 린 동나이성 당 위원회 서기는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에게 문묘 쩐비엔 그림을 선물로 전달했다. [사진: 동나이 신문] |
한편, 마크 엘리치(Marc Elrich) 몽고메리 카운티 군수는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과 미국 기업체가 동나이성과의 쌍방 협력 관계를 수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는 산업개발, 특히 생명공학, 정보통신 분야에 많은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에 투자하고 회사를 건립하는 베트남 기업들을 위해 많은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미·베트남 기업인협의회는 교육, 인력 개발, 대미 수출 절차 등에 대해 동나이성과 베트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