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닌성, 경상북도와 협력 강화

(VOVWORLD) - 11월 29일 오후 박닌시에서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경상북도 간 우호 교류 협정서 조인식이 개최됐다.

박닌성, 경상북도와 협력 강화 - ảnh 1조인식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자리에서 박닌성 당위원회 응우옌 아인 뚜언(Nguyễn Anh Tuấn) 서기는 박닌성이 베트남 리 왕조(李朝, Nhà Lý)의 근원이며 경상북도는 800여 년 전 리 롱 뜨엉(Lý Long Tường, 李龍祥) 즉 이용상 왕자가 거주한 곳이라고 밝혔다. 서기는 이러한 역사의 이야기가 박닌성과 경상북도의 협력을 위한 튼튼한 연결 고리라고 전했다. 또한 서기는 이날 협정서를 체결하는 것은 투자, 무역, 의료, 교육, 과학기술, 문화교류 등 분야에 양측 간 포괄적인 협력 기회를 열어줄 것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닌성, 경상북도와 협력 강화 - ảnh 2서로의 전통 복장을 입는 것을 통해 우호 관계를 보여주는 박닌성과 경상북도 지도부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반도체, 화장품, 미생물학 등을 비롯한 분야에 있어 경상북도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이 박닌성에서 투자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양측의 협정서에 따르면 박닌성 인민위원회와 경상북도는 △대표단 교류 △인적교류 △경제, 무역, 농업, 문화, 관광, 의료, 교육훈련 등에 대한 정보‧경험 공유 등 활동들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기업들을 위한 순조로운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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