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컬럼비아대서 정책 연설

(VOVWORLD) - 미국 뉴욕에서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및 ‘미래정상회의’ 총회 참석차 미국 방문 중인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9월 23일 오전(현지 시간) 컬럼비아 대학교를 방문해 정책 연설을 했다.

방미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컬럼비아대서 정책 연설 - ảnh 1행사에서 발표한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이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정책의 일환으로 개방적, 심층적인 국제 통합 지향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외국인 투자자, 해외 기업과 관광객들의 안정적이고 매력적이며 믿을 수 있는 투자지 및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국력과 위상을 바탕으로 베트남은 새로운 시대의 외교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세계 정치경제와 인류 문명 발전에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 저희는 기후 변화, 식량 안보, 보건 안보, 수자원 안보와 같은 시급한 글로벌 문제 해결을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유엔 헌장과 국제법의 기본 원칙에 기반한 공정하고 평등한 국제 질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베트남과 미국 간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일에 대해서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전쟁 상흔의 치유와 상호 존중 및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독립, 주권, 영토와 정치 체제를 존중하는 것이다. 상생 발전을 위한 국가 간 균형적 관계 유지에 대해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베트남은 미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 하나로 여기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미국 간의 관계에 대한 전망이 매우 밝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의 민족적 경험을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합법적인 이익을 상호 존중하며 서로의 의견에 경청하면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져 해결할 없는 일이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덕분에 현재 베트남은 중국, 미국 등과 같은 세계 여러 국가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미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 컬럼비아대서 정책 연설 - ảnh 2베트남 지도부와 컬럼비아 대학교 전문가 및 교수 (사진: 베트남 통신사)

또한 이날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세계 과학기술의 성과를 적용하고 체제 보완 및 고품질 인력 육성 등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어, 베트남이 새로운 발전 시기로 진입하도록 하는 경제‧사회 발전 방향 및 우선순위가 높은 발전 분야들에 대해서 밝히기도 했다.

같은 날 오전에 이루어진 컬럼비아 대학교 전문가 및 교수와의 만남에서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베트남이 현재 멀리 뻗어가는 시기이자 역사와 발전의 새로운 시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발전을 위한 체제 보완 및 혁신 △생산성‧효율성‧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 창조혁신, 디지털화 촉진 △발전 우선 분야 및 새 분야의 고품질 인력 육성 △교육훈련 사업 근본적, 포괄적 혁신 등과 같은 향후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주요 방향들을 밝혔다.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에 따르면 베트남이 국제법의 기본적인 원칙을 기반으로 국익을 최대한 많이 보장하는 독립‧자주 및 다변화‧다양화한 대외 노선을 지속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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