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6월 26일 오후 국회청사에서 응우옌 득 하이(Nguyễn Đức Hải) 국회부의장은 EU-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EU-ABC) 옌스 루베르트(Jens Rübbert) 회장과 노미니크 마이클(Dominik Meichle) 주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 유로참) 사무소장이 이끄는 EU-아세안 비즈니스 협의회 기업 대표단을 접견했다.
응우옌 득 하이 국회부의장 (사진: quochoi.vn) |
이 자리에서 응우옌 득 하이 국회부의장은 베트남 국회와 정부가 베트남에서 기업들이 성공적이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도록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부의장은 향후 주베트남 유로참 사무소와 베트남 내 투자하는 EU 기업들이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을 비롯한 베트남과 EU가 참여하는 협정들이 안겨준 이점을 활용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국회부의장은 EU 회원국들이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통과하고 유럽 위원회(EC)가 베트남 수산물에 대한 불법‧비보고‧비규제(IUU) 옐로우 카드를 철회하도록 EU-ABC, 유로참 베트남과 EU 기업들이 목소리를 내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부의장은 베트남 국회가 유럽 기업들을 포함한 외국인 기업들과 국민의 투자, 생산, 영업 활동을 위해 순조로운 법적 틀을 조성하고 동시에 베트남이 참여하는 국제 체제들의 규정에 부합한 법률 시스템을 지속 보완해 나가며 베트남과 EU 간의 관계를 보다 더 발전시키도록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옌스 루베르트 회장은 EU-ABC와 유로참 베트남이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 비준을 지지한다고 밝히며 베트남 정부, 국회, 각 부처와 협력해 양자 협력을 더욱 촉진해 나가고 싶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