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트롤의 아이’ 가족뮤지컬 합동 공연
(VOVWORLD) - ‘베트남-한국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베트남 뚜오이째(Tuổi trẻ, 청춘) 극장은 한국 상상마루 문화공작소와 협력해 ‘트롤의 아이’(Troll’s child) 가족 뮤지컬을 공동 연출한다. 해당 뮤지컬에는 한국에서 온 무대 전문가, 감독, 음악가, 안무가, 배우들과 뚜오이째 극장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한편 ‘트롤의 아이’ 뮤지컬은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인 셀마 라게를뢰프(Selma Lagerlöf) 작가의 단편소설 각본으로 제작됐다. 해당 뮤지컬은 ‘마음을 열고 차이를 극복하면 누구나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며 한국과 전 세계에서 인기 있는 뮤지컬 기준에 맞제 제작된다. 한국 작곡가들은 감성적인 노래를 작곡했으며, 베트남 가수들의 베트남 가사 부분은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새롭고 흥미롭고 매력적인 작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해당작품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선보인다.
‘트롤의 아이’ 뮤지컬의 공연은 8월 4일~5일 이틀간 뚜오이째 극장에서 열리며 교육 전시회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