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안부 구조대, 튀르키예에서 구조 작업 마무리
(VOVWORLD) - 일주일 동안 튀르키예에서 지진 구조 작업에 참여한 베트남 공안부 구조대는 2월 19일에 작업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공안부 소방 및 구조 경찰국 부국장인 응우옌 민 크엉(Nguyễn Minh Khương) 대좌는 베트남 구조단의 활동이 튀르키예 국민, 자원 봉사자, 특히 지방정부와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베트남과 튀르키예 간 우호 관계에 긍정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공안부 구조단은 2월 10일부터 라디야만시에서 일주일간 구조 작업에 참여했으며 잔해 속 17세 청년을 구허고시신 14구를 수습했다. 구조 작업과 동시에 구조단은 베트남 공안부의 의료장비, 약품 등 지원품을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에 전달했다. 더불어 지진 발생 지역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라면, 전투식량 등 베트남산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