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전달하는 군인들 (사진: VOV)

껀터시 국경수비대 사령부 산하 부대들은 껀터시 농업환경청과 협력하여 일제히 출동했다. 유관기관들은 선주, 선장 및 어민들을 대상으로 불법 해산물 채취 방지 및 단속에 관한 정부 및 지방 당국의 규정을 홍보하고, 수천 장의 불법 어업 위반 행위 관련 전단지를 배포했다. 이를 통해 어민들의 인식 개선과 IUU 근절 규정 준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껀터시 쩐데(Trần Đề)면 어민인 응우옌 반 터(Nguyễn Văn Thơ)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러한 홍보 활동은 어민들에게 유익합니다. 저희는 조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반 사항을 알게 되었고,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약속합니다.”

홍보 활동과 더불어 각 부대는 해상 순찰 및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껀터시 국경수비대 사령관인 팜 레 쑤언 빈(Phạm Lê Xuân Bình) 대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해안가 홍보 외에도 해상 부대들에게 조업 중인 어민, 특히 선주와 선장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홍보를 지시하여 IUU 어업 규정을 숙지하고 위반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순찰, 검사, 단속 및 처리 과정에서 국경수비대 초소에 대해 출항 전 서류 절차가 미비한 어선은 절대 출항시키지 않도록 강력히 지시했습니다. 동시에 모든 선주와 선장에게 IUU 어업 위반 및 타국 해역 침범 금지 서약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껀터시에는 총 784척의 등록 어선이 있으며, 이들은 모두 베트남 국가 데이터베이스(Vnfishbase)에 업데이트되었다. 특히, 15m 이상 어선은 규정에 따라 어선위치추적장치(VMS)를 100% 장착 완료했다. VMS 시스템 추적 결과, 2024년 초부터 현재까지 껀터시 어선 중 타국 해역의 경계를 침범하여 조업한 사례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