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국가 지도부,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찾아 무안공항 추락사고 피해자 조문

(VOVWORLD) - 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12월 31일 베트남 외교부 장관인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부총리는 하노이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을 찾아 피해자를 조문하고 조의록에 서명했다.

베트남 당‧국가 지도부,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찾아 무안공항 추락사고 피해자 조문 - ảnh 1조의록에서 서명하는 부이 타인 선 부총리 (사진: 외교부)

조의록에서 부총리는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특히 피해자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또한 부총리는 베트남이 한국 정부와 국민이 큰 슬픔과 상실을 극복하고,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여 피해자 유가족들의 삶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적었다.

베트남-한국 친선의원그룹 회장으로서 응우옌 티 타인(Nguyễn Thị Thanh) 국회부의장도 조문하고 조의록에 서명했다. 응우옌 티 타인 국회부의장은 한국 국회와 국민, 특히 희생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표했다. 동시에 한국 정부와 국민이 이번 큰 슬픔을 극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고 수습을 마무리하여 유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는 베트남 당, 정부,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가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게 큰 어려움과 상실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2월 29일 르엉 끄엉 국가주석과 팜 민 찐 총리는 최상목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에게, 부이 타인 선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조태열 한국 외교부 장관에게 조전을 보내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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