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롱타인 국제공항, 2026년 9월 2일에 상업 비행 개시 예정
(VOVWORLD) - 8월 8일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의 회의에서 롱타인(Long Thành) 국제공항 개발업체인 베트남공항총공사(ACV) 라이 쑤언 타인(Lại Xuân Thanh) 이사장은 롱타인 국제 공항이 오는 2026년 8월 31일에 완공되고 시범 운영되며 2026년 9월 2일에 첫 상업 비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롱타인 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 2023년 8월 31일에 기공되어 2,400명의 인력과 1,500개의 기계를 사용하며, 현재까지 건설업체는 3층까지의 기둥과 바닥 건설을 완료했고 모든 콘크리트 기둥 건설 작업을 오는 9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개발업체에 따르면 2025년 이전에 터미널 건설 작업이 마칠 것이다. 각종 시설 건설 작업과 동시에, 시공사는 2026년 초부터 시험 운영 장비를 설치하여 시범 운영을 하고 2026년 8월 31일 이전에 터미널을 개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면적 5,000헥타르에 달하는 롱타인 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총 160억 달러(약 21조 8천억 원)의 대규모 투자 예산으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활주로 1개와 여객터미널을 비롯한 각종 시설을 건설하여 연간 2500만 명의 여객 수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단계에서는 연간 5천만 명의 여객 수용 능력을 갖추도록 개방형 활주로 1개과 여객터미널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3단계에서는 롱타인 국제공항이 연간 1억 명의 여객 수용하도록 나머지 시설을 건설할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