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세계에서 난민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 강조
(VOVWORLD) - 6월 25일~27일 동안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는 ‘충돌과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인간을 최우선 순위로, 인도주의적 지원 강화, 국제 인도법 존중, 창의성·효과성·협동성 촉진’을 주제로 인도주의적 문제에 관한 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 발표한 당 호앙 장 대사 [사진: VOV] |
회의에서 주유엔 베트남 상임 대표단장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는 인도주의 지원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경 속에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은 당사국들에 유엔 헌장을 준수하고 국제 인도법을 비롯한 국제 법률을 존중하자고 호소했다.
또한 베트남은 충돌 발생 지역에 있는 당사국들과 모든 국가들은 주민과 필수적 기반시설 보호에 대한 유엔 결의 및 국제 법률을 제대로 준수해 나가며 인도주의 지원이 장벽없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만들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초기에 경보 시스템을 조성하고 각 지방 내 단체의 동참 호소를 통해 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인도주의 위기를 방지하도록 더 적극적으로 행동해 나가자고 했다.
당 호앙 장 대사는 그간 베트남이 국제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고 그중 가자 지구, 우크라이나, 미얀마에서도 인도주의 업무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인도주의적 위기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난민을 계속 지원해 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