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자 배구, 한국 상대로 ‘역전승’ 거둬

(VOVWORLD) - 8월 30일 오후 태국 나콘 라차시마(Nakhon Ratchasima) 경기장에서 열린 2023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 예선 C조 1차전에서 베트남 여자 배구 대표팀은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

베트남 여자 배구, 한국 상대로 ‘역전승’ 거둬 - ảnh 1사진: AVC

이날 경기의 첫 2 세트에서 한국은 25 대 22와 25 대 19로 이기며 경기를 선도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베트남이 25 대 23으로 첫 승을 거뒀다. 이때부터 베트남 선수들은 흥분한 모습을 보였고, 한국선수들은 체력이 소진됐으며, 4세트에서 25 대 17로 이기며 경기를 풀 세트까지 연장시켰다. 결국 5 세트에서 베트남팀이 15 대 13으로 이기며, 세트 스코어 3 대 2 로 역전승했다.

현재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일본과 중국, 태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 내 랭킹 4위를 차지한다. 또한 세계 배구 순위에서 한국은 베트남보다 12 계단 높은 랭킹 35위를 차지한다.

이러한 경기 승리로 베트남팀이 C조 1위 자리를 차지할 기회가 높아졌다. C조에 속한 나머지 2개 팀은 중국 타이완과 우즈베키스탄이며 이 두 팀은 베트남보다 실력이 더 낮은 것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한편 올해 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 14개 팀은 4조로 편성되었다. 이번 대회에 최종 1~3위를 차지하는 국가들은 2025년 세계 배구 선수권 대회의 진출권을 갖게 된다.

피드백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