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화, 2022 부산 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후보
(VOVWORLD) - 영화 ‘메멘토 모리: 땅’ (Memento mori: Earth)가 2022 부산 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후보로 오른 유일한 베트남 작품이다.
마커스 부 마인 끄엉(Marcus Vũ Mạnh Cường) 감독의 이 영화는 싱가포르, 태국, 독일, 말레이시아의 9개 작품과 경쟁한다. ‘메멘토 모리: 땅’은 생명과 죽음에 대한 내용을 특별한 시선으로 전달하며 조직위원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실, 기억 그리고 꿈 사이에서 헤매다가 죽어가는 젊은 어머니가 딸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와 어머니의 장기기증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며 9월 7~10일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된다.
뉴 커런츠상은 아시아 영화에서 재능있는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영화를 선정하는 상이다. 이전에 베트남 영화로 2021년 ‘기억의 땅’도 후보작으로 선정되었고, 특히 2019년 영화 롬(Ròm)은 뉴 커런츠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2 부산 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14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70개 국가의 223개 작품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