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엔 평화유지군 의료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 확립

(VOVWORLD) - 유엔 평화유지군의 건강 보호 및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베트남 국방부 소속 2급 6호 야전병원은 남수단 유니티(Unity) 구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개별 장교 및 파병 부대를 대상으로 정기 건강 검진 및 초기 응급 처치 기술 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베트남, 유엔 평화유지군 의료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 확립 - ảnh 1훈련 행사의 모습

이러한 활동들은 남수단의 혹독한 기후 조건과 고강도 근무 환경 속에서 잠재적인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파견 부대에 참여한 장교들은 베트남 의료진의 헌신과 전문성에 높은 평가를 전했다. 남수단 유니티 파견 에콰도르 해군 부대의 마르코 라토레(Marco Latorre) 지휘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러한 훈련 과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응급 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별 장교들이 유엔 평화유지군 임무 수행 중 자신과 동료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미 있는 활동을 조직해 준 베트남에 감사드립니다.”

베트남, 유엔 평화유지군 의료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 확립 - ảnh 2사진: 국방부

남수단 파견 유니티 구역에서 민군 협력 장교를 맡고 있는 태국 왕립군 소속 피차야티다 라타나피롬(Phichayathida Ratanapirom) 소령은 특히 임무 지역의 열악한 인프라와 제한된 자원 상황에서 이와 같은 실전형 훈련은 실질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현재 저는 유니티 구역에서 민간 파견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훈련에 참여하면서 매우 유익하다고 느꼈고, 업무상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베트남 2급 6호 야전병원에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2급 6호 야전병원은 의료 지원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재확인하는 동시에, 남수단 파견 지역에서 국제사회에 대한 베트남 평화유지군의 책임감과 능동적인 자세를 분명히 보여주었다.

이번 일련의 활동은 평화유지군의 신체 건강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평화와 안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국가들 간의 인도주의, 협력 및 상호 지원 정신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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