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엔 평화유지군 참여로 국제사회의 책임감 있는 일원 입증

(VOVWORLD) - 15대 베트남 국회 제9차 회의를 지속 진행하여 5월 14일 오후 하노이에서 국무총리의 위임을 받아 베트남 국방부 장관 판 반 장(Phan Văn Giang) 대장은 유엔평화유지군참여법 초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국회 14대 국회 제130호 결의안(2020년)에 따르면 유엔 평화유지군에 파견되는 병력은 국방부 소속 장교, 직업 군인, 부사관, 사병 및 부대 그리고 공안부 소속 간부, 부사관, 전문 기술 요원, 전투원 및 부대로 구성된다. 이번 법안 초안에서 정부는 유엔 평화유지군에 파견될 민간인 대상에 대한 규정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으며, 그 대상은 공무원 및 국영기관 직원을 포함한다. 이는 2012년 11월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이 승인한 ‘베트남의 유엔 평화유지활동 참여에 관한 종합 계획’에 민간인 대상의 평화유지군 참여에 대한 규정이 이미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유엔 평화유지군 참여로 국제사회의 책임감 있는 일원 입증 - ảnh 1발표하는 판 반 장 대장

2014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은 국방부와 공안부 소속 1,000명 이상의 간부 및 전투원을 유엔 평화유지 임무에 파견해 왔다. 판 반 장 국방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베트남 평화유지군은 맡은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여 유엔과 국제사회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군 참여는 베트남의 국제사회 통합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며, 국제 무대에서 베트남의 지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국회는 15대 국회 제9차 회의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참여 법안을 심의 및 통과시킬 예정이다. 해당 법률 제정은 당의 정책 및 노선, 2013년 헌법 규정을 구체화하고, 유엔 헌장 및 베트남이 가입한 국제 조약에 부합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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