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사상 첫 1,000만 계좌 돌파

(VOVWORLD) - 베트남 증권 시장에서 계좌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개를 돌파하며 국가 금융 시장의 새로운 발전 이정표를 세웠다.

베트남증권예탁결제원(VSDC)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5월 말 기준 베트남 내 총 증권 계좌 수가 1,007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베트남 국내 금융 시장의 변화를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이며, 이 투자 채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1,000만 계좌 돌파는 또한 베트남이 2025년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음을 의미하며, 정부가 승인한 증권 시장 발전 프로젝트의 방향에 따라 2030년까지 1,100만 계좌 달성 목표에 한층 더 가까워지고 있다.

향후 베트남 증시가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국제 시장 승격 기준에 근접할 뿐만 아니라, 경제를 위한 중장기 자본 조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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