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2월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빛으로 잇는 우정, 북두칠성 아래의 두 나라 이야기’를 주제로 한 빛조각 특별 전시회가 개막했다. 한국 정부 부처 및 기관 지도자, 협회, 우호 단체, 그리고 양국의 대표단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개막식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오는 12월 12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는 한베경제문화협회(KOVECA, 코베카)가 주최하고 주한 베트남 대사관, 한‧베 의원친선협회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호찌민(Hồ Chí Minh) 주석 탄신 135주년(1890~2025년)과 베트남‧한국 수교 33주년(1992~2025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전시회는 호찌민 주석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빛조각 예술로 구현한 작품 컬렉션을 일반 대중에게 소개한다. 전시작들은 호찌민 주석의 고향부터 구국의 길을 찾기 위해 해외로 떠난 여정, 호찌민 주석의 혁명 사업에 이르기까지 호 주석의 삶을 다루었다.
전시 작품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행사에서 권성택 코베카 상임대표는 이번 전시회의 취지에 대해 코베카가 문화 교류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대중들이 베트남의 민족 영웅인 호찌민 주석을 빛의 예술을 통해 더 깊이 만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양국 간의 교류 활동을 촉진하고 베트남과 한국 두 민족 우정의 확고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