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4년 수출입 총액, 7820억 달러 달성 전망

(VOVWORLD) - 베트남 재정부 세관총국이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베트남의 수출입 총액은 7,450억 달러(약 1,080조 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베트남 경제의 강한 회복력을 보여준다.

특히, 총 수출액은 3,840억 달러(약 557조 원)로 전년 대비 약 14.5%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약 3,610억 달러(약 523조 원)로 16.3% 증가하는 등 교역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다. 그중 양방향 교역액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무역수지는 234억 달러(약 33조 9천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세관총국은 2024년 베트남의 수출입 총액이 약 7,820억 달러(약 1,133조 원)에 달하고, 무역 흑자가 약 235억 달러(약 34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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