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9‧2 독립 80주년 기념식 국군 시가행진 참가 해외 군인단 위한 최상의 준비 박차
(VOVWORLD) - 베트남은 다가오는 8월 혁명 80주년(1945년 8월 19일~2025년 8월 19일) 및 9‧2 독립 80주년(1945년 9월 2일~2025년 9월 2일) 기념식 국군 시가행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러시아,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벨라루스 등 여러 국가가 병력을 파견하여 시가행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과거 8월 혁명의 성공과 오늘날 베트남을 있게 한 중요한 요소인 국제사회와 전 세계 진보적인 국민들의 지지와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다.
베트남 국방부는 기념식에 참여하는 해외 군인단 영접을 위해 보급, 군의료, 안보 및 체류 기간 중 모든 활동 지원 조건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베트남 북부 지방 푸토성에서 진행된 준비 상황 점검 회의에서 베트남 국방부 차관인 응우옌 쯔엉 탕(Nguyễn Trường Thắng) 상장(上將, 대장과 중장 사이의 계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하며, 친절한 서비스 태도가 최우선입니다. 이는 베트남인의 따뜻한 환대 정신과 베트남이 국제 친구들의 목적지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단순히 베트남 인민군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베트남 국민, 모든 베트남인을 대표합니다. 역사에 대한 우리의 감사와 미래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전파하고, 당, 국가, 당 중앙 군사위원회, 국방부가 부여한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겠다는 높은 결의를 보여줘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응우옌 쯔엉 탕 차관은 특히 해외 군인단 영접 및 관련 활동 전 과정에서 안전 및 보안 보장에 대한 요구 사항을 강조하며, 어떠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차관은 해외 군인단 영접이 중요한 국방 외교 임무이며, 심오한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베트남 인민군의 위상과 위신을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