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캐피탈: ‘2024년 베트남 GDP 성장률 6.5% 전망”
(VOVWORLD) - 최근 비나캐피탈(VinaCapital) 자산운용사 마이클 코칼라리(Michael Kokalari) 수석 경제 전문가는 베트남 경제 분야 중 주목받는 분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에는 “Made in Vietnam” 국내산 상품에 대한 소비가 감소하면서 올해 베트남 GDP가 약 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4년에는 수출 회복과 제조업 생산량의 증가 덕분에 GDP성장률이 6.5%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나캐피탈 분석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소비 성장률이 전년 동기에 비하면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의 어려움과 베트남 수출 감소는 시장의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베트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약 70%를 달성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나캐피탈은 2024년에 수출 회복 덕분에 베트남 GDP성장률이 6.5%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제조업은 올해는 성장하지 못하지만 2024년에는 8%~9%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한 베트남-미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면서 대베트남FDI투자가 더 강화돼, 베트남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베트남내 미국 기업들은 하이테크, 반도체 설비 등에 중점을 두고 투자할 것이라고 비나캐피탈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