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하노이 해방 관련 국가 자료 소개

(VOVWORLD) - 수도 하노이 해방 70년(1954년 10월 10일~2024년 10월 10일)을 맞아 9월 24일 하노이에서 베트남 내무부 국가문서기록국 3호 국가기록센터는 ‘수도 장악에 대한 국가 자료 소개’ 행사를 개최하였다.


수도 하노이 해방 관련 국가 자료 소개 - ảnh 1행사의 모습

과거에 제네바 협약 체결 이후 1954년 8월부터 9월까지 당시 베트남 민주공화국 정부는 협약 이행을 위한 여러 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며, 그중 수도 하노이 장악 문제를 논의했다. 1954년 9월 12일 정부는 수도 장악을 위한 조직 구성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하노이시 행정위원회와 함께 하노이시 군정위원회를 설립했다. 1954년 10월 10일 오전 하노이시 군정위원회의 부대들과 브엉 트어 부(Vương Thừa Vũ) 소장이 지휘한 308 대대가 여러 부대로 나뉘어 수도 해방을 위한 행군을 시작했다.

수도 하노이 해방 관련 국가 자료 소개 - ảnh 21954년 10월 10일 하노이 항가이(Hàng Gai) 거리로 향했던 수도 연대

이번에 전시된 자료들은 하노이 군민의 불굴의 투쟁 정신과 국민에 의거한 투쟁 전략을 보여준다. 국가문서기록국의 응우옌 티 응아(Nguyễn Thị Nga)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수도 하노이 해방 관련 국가 자료 소개 - ảnh 3전시되는 일부 자료들

수도 해방의 날에 대한 약 200개의 자료와 사진을 통해 우리는 독립과 수도 해방을 쟁취하기 위한 베트남 민족의 역사적인 순간과 눈부신 이정표를 다시 느끼게 합니다. 특히 자료들은 70전에 수도 시민들이 처음으로 자주적인 삶을 맞이하며 사회주의 건설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감격스러운 순간을 생생하게 되살려 줍니다. 70수도 장악과 관련된 귀중한 자료들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져 젊은 세대들에게 애국심과 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교육하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반 까오(Văn Cao), 후이 주(Huy Du), 응우옌 득 또안(Nguyễn Đức Toàn) 등과 같은 3호 국가기록센터에서 기록 자료가 있는 작곡가들과 70년 전 수도 해방에 관한 음악 작품들에 대한 자료를 소개하기도 한다.

이 자료들은 오는 10월 2일 하노이시 짱띠엔(Tràng Tiền) 거리 61번지 전시관에서 개막될 ‘하노이, 장악 날들에 대한 기억’ 전시회에서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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