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한국 형사 사건 현장 감식 경험 공유

(VOVWORLD) - 11월 25일 다낭시에서 아세안-한국 형사 사건 현장 감식 관련 연수회의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회의는 ‘경험과 실무 사례 공유를 통한 지역 수사관 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아세안-한국 형사 사건 현장 감식 경험 공유 - ảnh 1행사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연수회는 11월 29일까지 계속되며, 아세안 초국가적 범죄 방지 고위관리회의(SOMTC)의 틀 내에서 이루어진 한국과 아세안 간 최초의 협력 활동이다. 이 자리에는 아세안 회원국들과 동티모르에서 온 약 100명의 대표자, 한국 경찰청, 국제형사경찰기구(INTERPOL),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형사 사건 현장 감식 및 디지털 포렌식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 이장근 아세안 주재 한국 대사는 이번 연수회의 개최를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추진한 베트남 공안부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베트남이 2021-2024년 아세안-한국 관계 조정국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연수회의 일환으로 한국 경찰청 전문가들은 현장 감식 업무의 중요성, 한국 현장 감식 강점과 도전 과제, 현장 감식 관련 국제 협력 메커니즘 등과 같은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한국 전문가들은 현장 감식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필수적인 첨단 장비를 소개하며, 최신 기술 및 방법론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다. 이번 연수회는 형사 사건 현장 감식 분야에서 아세안과 한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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