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연합(AU), 팔레스타인(Palestine) 주민에 대한 집단학살 중단 촉구
(VOVWORLD) - 마흐무드 알리 유수프(Mahmoud Ali Youssouf) 아프리카연합 집행위원회(AUC) 위원장은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집단학살 중단을 촉구하고 아프리카 내 갈등 상황을 규탄했다.
AUC 위원장 |
지난 2월 14일, 에티오피아(Ethiopia)에서 열린 제39차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마흐무드 알리 유수프 위원장은 국제법과 국제인도법이 국제사회의 근간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측에 봉쇄된 팔레스타인 지역으로의 인도적 물자 반입 제한을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AUC 위원장에 따르면, 가자(Gaza) 지구의 충돌로 인해 7만 2,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17만 2,0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휴전 합의가 이뤄진 지 4개월이 넘었지만,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흐무드 알리 유수프 위원장은 아프리카 전역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대륙 전체의 ‘총성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그는 수단(Sudan), 콩고(Congo) 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의 분쟁과 사헬(Sahel) 지역, 소말리아(Somalia) 등지의 불안정으로 인해 주민들이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아프리카연합(AU) 정상회의는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55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참혹한 전쟁과 안보 문제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위기, 기후 변화, 식수 위생 및 수자원 관련 기후 충격 등 다양한 도전 과제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