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뜨‧빈응이엠‧꼰선-끼엡박 세계 문화유산 발표식 개최

(VOVWORLD) - 8월 17일 저녁 베트남 북부 해안 지방 꽝닌성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은 옌뜨(Yên Tử)‧빈응이옘(Vĩnh Nghiêm)‧꼰선-끼엡박(Côn Sơn - Kiếp Bạc)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공표식에 참석했다.

지난 7월 12일, 옌뜨‧빈응이엠‧꼰선-끼엡박 유적지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이는 베트남의 9개 세계유산 중 최초의 연속형 세계문화유산이자, 두 번째로 지방 간 유산이기도 하다. 이 세계문화유산은 꽝닌성, 하이퐁시, 박닌성 등 3개 지방에 걸쳐 위치한 12개의 대표적인 유적지를 포함한다.

옌뜨‧빈응이엠‧꼰선-끼엡박 세계 문화유산 발표식 개최 - ảnh 1행사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 VGP)

이날 행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옌뜨‧빈응이엠‧꼰선-끼엡박 유적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지지해 준 유네스코와 국제기구, 그리고 회원국들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총리는 이 유산의 뛰어난 보편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성시에 걸쳐 있는 세계유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국가 및 지방정부 차원의 법률과 규정을 완비하고 보충할 것을 지시했다.

옌뜨‧빈응이엠‧꼰선-끼엡박 세계 문화유산 발표식 개최 - ảnh 2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사진: VGP)

“세계유산의 가치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활동은 해당 지역의 다른 유형‧무형 문화유산과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활동은 항상 유네스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달성을 지향해야 하며, 유관기관들의 참여하에 체계적으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유산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여 유산이 지닌 고유의 고즈넉하고 은둔적인 역사적 삶이 활기찬 현대적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관광 활동과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문화적 전통을 일깨우고 발전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한편, 이날 조나단 월리스 베이커(Jonathan Wallace Baker) 유네스코 베트남 사무소장은 해당 유적지의 보편적 가치가 특히 베트남의 정신과 민족적 정체성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이곳은 죽림 선파(竹林禪派) 불교가 탄생한 곳으로, 베트남 불교와 정신적 문화 가치를 결합함으로써 민족 정체성을 형성하는 방식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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