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최근 몇 개월간 외교부 영사국은 해외로 반출하는 서류에 대한 영사증명 민원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2022년 8월 민원건수가 6월 대비 200~300% 증가하며 영사국 간부들은 지정된 기한에 따라 서류를 최대한 빨리 처리하기 위해 시간외근무를 강화했다.
외교부는 영사국이 접수창구를 3개에서 7개로 증설하고, 접수시간 연장, 온라인 예약 강화, 우체국및 지방 외무기관에 접수 권한 위탁 촉진을 통한 장소 다양화, 접수 이후 민원처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인적자원 강화, 안보 및 질서 보장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각종 방안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앞으로 외교부는 국민의 요구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해 인증절차와 영사 합법화 절차를 포함한 일반 영사 민원 간소화, 서류 접수기관 분산화, 정보기술 적용 등을 통해 경제 회복 및 발전 목표에 기여하는 방안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연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