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19 이후 다시 활기를 찾은 베트남은 2023 전통 설 연휴 기간 많은 국제 관광객들이 찾는 목적지가 되었다. 음력 새해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문묘, 호안끼엠 호수, 응옥선 사당 등 하노이 내 유명한 관광지를 찾았다.
독일에서 온 아니카(Anika) 씨 가족은 베트남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관광지가 문묘-국자감이었으며, 하노이의 활기찬 분위기에 놀랐다고 밝혔다.
"모든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활기차고 또 곳곳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음식도 아주 매력적이고요. 저희는 쌀국수와 분짜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한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로레나 데이비드(Loreena David) 씨와 잭(Jack) 씨는 본래 베트남 영화업계과 시장 조사 차 방문했는데, 베트남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 분위기에 흠뻑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저희가 베트남에 처음 왔는데요, 신나는 이 분위기가 너무 좋고, 또 이곳 사람들이 전통 설을 즐기는 방식과 또 가족들이 함께 하는 그 분위기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거리에 사람도 많고 활기찬 분위기가 정말 좋네요".
이스라엘에서 온 아미라(Amira) 씨의 3주 여행 일정에서 베트남은 가장 인상적인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지금 베트남 길거리에는 아직도 습관처럼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전염병 예방에 좋은 것 같고요. 또 실제로 전염병이 통제되고 있어 저희와 같은 관광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관광을 할 수 있죠. 지금 외국인 관광객들로 많이 붐비고 있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